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 싶으셨나요?


나는 IT 개발 기업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로 근무하고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라 함은  한시적인 일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관리 방법론(통합, 범위, 시간, 원가, 품질, 인력, 의사소통, 위험, 조달관리)에 따라 가장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프로젝트의 계획과 실행에 있어서 종합적인 책임을 가지는 일이다. 

 

 

는 무슨

 

현실은 바쁠 때는 여러 기업의 프로젝트 일정의 맞춰 40개가 넘는 산출물 작성하기 바쁘다.

우선 40가 넘는 산출물을 작성하려면 컴퓨터의 기본지식과 기계에 대한 이해 및 프론트엔드/백엔드는 '어떤 업무'를 '왜' 하는지의 기본 지식은 무조건적으로 필요하다.

 

 예를 들어 이전에 프로그램 요구사항 등이 " ~~ 있었는데"  " ~~ 이렇게 해결했다"라고 설명하는 것도 일상이다.

 

나는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내가 일상에서 쓰는 어플에서 조차 이런 디자인이면 어떨까 생각할 정도로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
그러다가 내가 만든 서비스가 편안하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디자인을 가진다면, 나는 평생 그 일에 재미를 느끼며 할 수 있겠다.라고 느꼈다. 디자인 툴은 잘 다루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힘들었다. 답답했다. 이때 알게 된 것이 '프론트엔드 개발자'다.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었다.
프론트엔드는 화면에 보이는 레이아웃 텍스트, 컬러, 그림, 이미지, 슬라이드 등을 디자인하고, 이 영역을 설계, 구현, 광고, 마케팅, 홍보, 영업, 인사 등을 통해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하는 것 , 바로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내가 개발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또 앞으로 모든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추는데 웹과 앱은 필수적인 요소구나. 정보화 시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시장에 발을 맞추려면 코딩 능력이 꼭 필요구나. 하는 마음이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다.

 
  코딩의 영역은 생소했다. 컴퓨터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 개발과 친해지기는 쉽지 않았다. 두 개의 학사 자격증이 무색했다.

컴퓨터 기초 지식을 탄탄히 하고 실전을 통해 경험해서 '뿌리부터 탄탄한 개발자'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학교에 다시 입학했다. 하지만  생각 했던 것과 많이..달랐는데  전공생이된 것을 비유하자면 마치.. 

 

  " 나는 계란후라이를 먹고싶었을 뿐인데 ... 계란의 DNA를 배우고 있네 " 

 

 

 

부트캠프 ? 그게 뭔데요?


 한마디로 단기간에 프로그래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전공자뿐 아니라 아니라, 전공자도 지원하여 실력과 능력을 키우는 경우도 많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취업을 장려시키기 위해서 훈련비를 '전액' 지원해 운영되는 곳이 많아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사용하면 아주 좋다. 

 


 부트캠프 지원할때 힘든 점은 없었나요?


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 과정은  6월 말 ~7월 초쯤 지원했다.

근무를 하고있었으니, 늦어도 9월 1일에는 발표 나겠지!ㅎ오예 9월엔 퇴사? 오ㅖ!예!

벌써부터 퇴사할 생각부터 설렘 가득 캬캬😍

기다렸는데

 

 

기다렸는데

 

기다렸는데!!!!!!!!!!!!!!!!!!!!!!!!!!!!!!!!

왜 연락이 없지... 나는 떨어졌나 봐 🤣 하고 있었을 때쯤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과정(7개월) 부트캠프 최종 합격된 축하 이메일을 받았다. 

 

 

 

패스트캠퍼스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완성(7개월 최종합격 축하드립니다!)🎉✨

난 그것도 모르고  회사를 계속 다니겠다고  ..연봉..ㅎ..ㅎㅎ..ㅕ..협.ㅂ..ㅅ..ㅅ..ㅏㅇㅇ. 하였는ㄷㅔ하하ㅎ하핳ㅎㅎ핳ㅎㅎ

그날 바로 이렇게 메일을.. 받을 줄 누가 알았겠어.. 여....

협의는 너무 잘 끝났다 🥰🤩🤗

 

부트캠프 최종합격 되었다는 것을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공유할 때 (개발 분야와 연관이 없다면) 간단한 설명을 필요했다. 🤣

 

  • 패스트캠퍼스 지원 단계 중 준비해야 하는 과정은 총 3가지이다. 

 

Step.1  자기소개서 

 

'10000자 이내' 

'10000자 이내'?

내 두 눈을 의심했다ㅋㅋ. ( 설마 '0'을 하나 잘못본거겠지? 😶‍🌫️🙃😶‍🌫️)

'당연히 저 분량을 다 채우는 건 무리일 테니, 자유롭게 너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어내거라' (only. 내 생각 호호 하하)

 

하지만 사람 마음이... 참... 빈칸은 채우고 싶다 🤣🤣🤣🤣

내가 이 메가바이트 스쿨에 왜 지원하게 되었는지 학습하고자 하는 의지 동기 등을 잘 보여주면 된다.
알맹이만 차곡차곡 있는 자소서라면 또 자신을 나타내는 좋은 소개글이라면 10000자를 다 채워 적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는 퇴근 후  2일-3일 정도 여유롭게 집중해서 써 내려갔다.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문항당 분량과 상관없이 소신있게 작성하였다.


Step.2 기초소양 테스트 


기초지식을 확인하는 테스트로 , 구글 폼 같은 것으로 작성하였고 응시시간은 40분 정도 20문항 내외 정도였다.

이때 기초지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구글링 능력을 마음껏 펼쳐주면 된다.  (구글링 하는 것도 개발자의 능력잉께😋)


Step.3 비대면 면접

마지막 단계 면접.. 비대면 면접!!! 나는 태어나서 비대면 면접도 처음이었고 머릿속에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그려지지가 않았다.

 

면접이 시작되고'으악.. 녹화를 해서 다른 누군가가 나의 녹화 면접을 함께 보시는 거구나..!'하는 생각이 스쳐갔다. 
이때부터 내 머릿속은 백지가 되었다...👩‍🦳👩‍🦳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어떤 말을 했는지 기억조차 안 난다... 

(.......비대면인데  얼굴은 왜 빨개졌는지 .........🤣 ...))

 

이 과정은 Visual Studio를 켜보지도 않은 개발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조금은 어려울  것 같다.  기초 지식과 HTML의  기본 이해는 필요해 보였다.  좀 더 공부하자면 미리 HTML, CSS클론 코딩해보는 걸 추천한다.

 

 

'핀테크'를 지원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Finance(금융) + Technology(기술) = 핀테크(FinTech)

 

나는 대학에서 학사관리 담당으로 근무했을 때 전임 교수님과 만날 기회가 많았다. 이때 예산 파트 담당이 개인 사정으로 급히 사직하게 되어 가장 중요한 업무인 학과 예산과 회계 업무를 맡게 되었다. 이전의 방식대로 예산 파트에서 엑셀로 정리하여 지출 등을 보고 드렸는데 기존에 방식이 보기 어렵다며 한 페이지에 회계 데이터를 정리해 달라고 하셨다.

나는 엑셀을 잘 다룰 줄도 모르고 돈을 담당하는 몇천억이라는 돈을 집행하는 예민한 업무이기에 부담과 약간의 막연함이 있었다. 사소한 비품을 구매할 때도 어떤 항목의 예산을 사용하여 처리할 수 있는지 공부해야 했고 긴 절차를 걸쳐서야만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나는 스스로 엑셀을 익히며 업무를 처리했는데 공부하며 실력이 쌓이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때 엑셀을 단순 기술로는 원하는 지출보고서를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어 매크로로 이용해서 '엑셀 코딩'도 했다. 이후 이직을 결정했을 때 직장 동료들에게 “참 많은 도움이었던, 어느 곳에서든 잘하는 사람”이라는 칭찬과 함께 좋은 관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개발 모델(최종 루트)


개발로 이루고 싶은 크고 작은 수많은 꿈 중에 한 가지를 뽑자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모두 쏟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Interactive Developer  님처럼  디자인 감각 x 개발기술 이 조화를 이루어서 생각해내는 걸  구현해 내고 싶습니다:) 
▼ 참고 영상  https://youtu.be/cpEeqACsF_Q

맺음말


'못할 게 뭐가 있어유~'